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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지가 혈액보다 낫다? 암·치매 조기 진단 가능!
귀지(earwax)가 단순한 불쾌물에서 '건강 신호 탐지기'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. BBC를 비롯한 해외 언론과 논문은 귀지가 암, 당뇨병, 치매 등의 질병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새로운 생체지표(biomarker)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귀지가 지닌 놀라운 특성과 그 가능성을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분석하며, 앞으로 의료 현장에서 귀지가 어떤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풀어보겠습니다.귀지란 무엇인가: 체내 '건강 일기장'귀지는 외이도에서 생성되는 피지, 땀샘 분비물에 죽은 피부 세포, 먼지, 털 등이 혼합된 물질입니다. 일반적으로 0.05mm씩 외이도 밖으로 자연스럽게 밀려 나오며, 외이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감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. 과거에는 제거해야 할 ‘노폐물’ 정도로 인식되었지만,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