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료정보/질병 예방
삼계탕 조리시 식중독 유발 캠필로박터균 주의
초복을 맞이한 오늘,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삼계탕일 것입니다. 더위에 대비해 기력을 회복하고 여름철 무더위를 견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여겨지는 삼계탕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조리 시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. 캠필로박터란? 7~8월에 삼계탕 등에 재료로 사용되는 닭, 오리 소비가 증가하면서 ‘캠필로박터 제주니’ 식중독(Campylobacter jejuni, 이하 캠필로박터) 발생도 증가하여 생닭 등 식재료 관리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. 캠필로박터균은 가금류의 장에 흔히 존재하는 세균으로 사람이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입니다. 캠필로박터는 그람 음성균으로 나선형의 막대 모양 박테리아입니다. 인간 감염과 관련된 가장 흔한 종은 캄필로박터 제주니이지만, 캠필로박터 콜리와 같..